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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박형준 압승...오세훈 57.5% VS 박영선 39.2%

기사승인 2021.04.08  07: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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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범야권의 오세훈 국민의힘 당선인이 역대 세번째인 18.3%포인트 득표율 차이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겼다.

부산시장 선거도 박형준 국민의힘 당선인이 역대 세 번째의 28.4%포인트 득표율 격차로 승리했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 당선인 득표율은 57.5%, 박 후보는 39.2%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득표율 격차는 18.3%포인트다.

이는 역대 세 번째로 높은 득표율 차이다. 개표 초기부터 오 당선인이 여유있게 앞서면서 박 후보는 일찌감치 패배를 인정했다.     

오 당선인은 이미 2006년 강금실 열린우리당 후보에게 33.7%포인트라는 역대 가장 큰 득표율 차이로 승리한 경험이 있다.

이때 오 후보의 득표율은 61.1%로 1995년 민선 시대 개막 이후 유일한 60% 이상의 최다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역대 두 번째로 큰 득표율 차이를 기록한 것은 2018년 7회 서울 시장 선거다. 당시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2.8%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23.3%)와는 29.5%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이로써 오 당선인은 10년 만에 서울 시장직에 다시 앉게 됐다.

당시 오 후보는 2006년에 이어 2010년에도 한명숙 민주당 후보를 0.6%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연임에 성공했다.

2011년 무상급식 이슈로 시장직에서 물러나면서 박원순 무소속 후보에게 자리를 내주게 됐지만, 이번 선거를 계기로 3선 서울 시장이 됐다. 

부산시장 선거 역시 국민의힘이 승리했다. 박형준 국민의힘 당선인은 62.7%,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4.3%의 득표율을 얻으면서 표 격차 28.4%포인트로 박 당선인이 김 후보를 이겼다. 

그간 부산은 보수의 텃밭으로 1995년 지방선거가 실시된 이후 2014년까지 보수 진영 후보자들이 승전보를 연이어 울린 곳이다.

직전 선거인 2018년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5.2% 득표율로 서병수 자유한국 후보(37.2%)를 제치면서 처음으로 분위기가 달라졌지만, 올해는 박 당선인의 승리로 다시 보수 야당의 자존심을 지키게 됐다. 

무엇보다 이번 부산시장의 여야 득표율 격차는 역대 세 번째다. 가장 큰 득표율 차이는 44.4%포인트를 기록한 2002년 3회 부산시장 선거다.

당시 재선에 도전한 안상영 한나라당 후보는 63.8%를 득표해 한이헌 새천년민주당 후보(19.3%)를 압도적인 표차로 따돌렸다. 

이어 2006년 4회 지방선거에서 허남식 한나라당 후보가 65.5%라는 시장 선거 사상 최고 득표율로 오거돈 열린우리당 후보(24.1%)를 따돌렸다. 2위 후보와 41.4%포인트라는 두 번째로 큰 격차율을 기록했다.  

이번 선거 결과는 문재인 정권과 집권당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민심의 표시라는 지적이 나온다.

야당 후보들이 서울과 부산 지역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된 것은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에 대한 반감이 그만큼 크게 쌓여 왔음을 보여주는 반증이라는 것이다. 

이동후 기자 ceo@evernews.co.kr

<저작권자 © 에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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