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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수놓은 ‘국향만리 화순8경’

기사승인 2021.01.29  09: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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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군,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완성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역 대표 축제인 ‘국화향연’과 ‘화순 8경’을 주제로 한 ‘국향만리 화순8경’ 작품이 완성되며 화순읍 시가지에 벽화거리가 조성됐다.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우리 동네 미술’로 추진된 벽화거리는 금호아파트와 부영 6차 아파트의 옹벽에서 완성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국비 3억2000만 원, 도비 2400만 원, 군비 5600만 원 등 총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공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지역예술인 36명으로 구성된 작가 팀이 참여해 화순 8경이 담긴 총 8 작품을 벽에 수놓았다.

적벽, 운주사, 고인돌, 규봉암은 타일을 쪼개는 파타일과 모자이크 타일로 현대적인 디자인을 복합해 진행했다.

백아산 하늘다리, 수만리 철쭉, 연둔리 숲정이, 세량지는 타일에 도예 안료를 활용해 직접 붓으로 그림을 그린 후 구워내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부조물은 ‘국향만리 화순8경’ 주제에 맞게 국화모형을 제작해 국화 향기가 흩날려 퍼지는 것을 연출했다.

아파트 단지의 회색빛 옹벽이 칙칙함을 벗고 문화예술의 향기를 품은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꽃을 주제로 화순 전경을 그린 메인벽화는 화순 예술인촌에 입주한 작가들이 제작에 참여했다. 포토존으로 많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교수·작가로 구성된 전문가와 전남문화재단은 현장을 최종점검하고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고 결과물이 잘 나왔다고 평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예술성과 공공성이 결합한 작품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불황에 힘들어하는 지역 미술인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

화순군 관계자는 “우리 동네 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아름다운 거리, 걷고 싶은 거리, 머물고 싶은 공간’이 생겼다”며 “이곳이 다면적 문화 소통 공간이 되고 화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옥정 기자 okjeong@evernews.co.kr

<저작권자 © 에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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