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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매춘의 실태 보고서

기사승인 2013.07.07  23: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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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버뉴스) 편집국 = 홈쇼핑의 속옷 광고를 보면, 얼굴이 희고 팔 다리가 길쭉길쭉한 러시아 여자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언뜻 보기에도 상당한 미모를 자랑하는 러시아 여인들 중에는 실제로 모델을 했던 여성들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모델이하는 번듯한 직업을 가지고 생활하는 러시아 여성들도 많지만, 몇몇은 매춘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기도 하다.

술집을 홍보하려 시내 거리를 활보하는 무리들을 보면 모델만큼이나 아름다운 러시아 여성들이 미소를 지으며 손짓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러시아의 매춘은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

러시아의 성매매는 코르바초프 시대 개혁고 개방의 물결이 휘몰아치면서 크게 늘기 시작하였다. 당시 매춘의 수요가 가장 많았던 곳은 프랑스, 영국, 독일 같은 서유럽과 중동, 중국 등 미국과 유럽국가들이었는데, 점점 수요가 늘자 여성들은 국내 뿐 아니라 국외로 나가 매춘을 하기 시작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이와 같이 매춘을 하는 여성들 중에는 10대들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어 큰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10대 소녀들의 매춘이 어찌나 심했던지 과거 러시아에서는 어린 매춘녀들로 인해 큰 사건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어느 날, 저녁 치안총수인 '아니톨리 쿨리코프' 부총리 겸 내무장관은 크렘린궁에서 메트로폴 호텔까지 이어지는 모스크바 시내 한복판을 지나고 있었다.

그런데 길가에 길게 승용차를 세워놓고 호객행위를 하던 어린 창녀들 중 몇 명이 겁없이 쿨리코프를 유혹하였고 그녀들은 얘기가 제대로 안되자 떼를 지어 달려들어서는 그를 억지로 차안에 구겨 넣으려 하였다.

물론 그녀들은 자신들이 내팽개친 사람이 사람이 치안총수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경호원들에 의해 가까스로 풀려난 쿨리코프는 노발 대발하며 즉각 산하 경찰에 매춘 여성의 소탕령을 내렸고, 단속에다소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던 모스크바시도 매춘을 소탕하는데 적극적으로 발 벗고 나섰다.

그러나 당시 단속에 나서는 경찰과 당사자인 창녀들은 태연하기만 했다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창녀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던 사회주의 국가였던 구 소련에는 매춘을 제재하는 법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또한 창녀들은 그나마 단속을 하는 경찰들에게 현금을 주거나 직접 서비스를 해주는 것으로 입막음을 하였기에 별 다른 피해가 없었던 것이다.

산업화에 따라 매춘 여성들의 수가 급속도로 늘어난 사례는 과거를 되짚어 볼 때 고속 성장으로 빠른 변화의 흐름을 맞이하였기 때문이다.

도시가 산업의 중심이자 성공의 지름길로 인식되면서 지방에 있던 젊은 여성들이 부푼 꿈을 안고 도시로 이동하였으나 막상 올라와도 변변히 할 일이 없던 여성들은 공장에서 하루 24시간을 뼈 빠지게 일해도 돈이 모아지지 않자, 소수의 여성들이 매춘이라는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된 것이었다.

즉, 과거의 우리나라처럼 오늘날의 러시아 또한 급격한 개방화의 부작용으로 인해 '매춘 여성의 증가'라는 부작용을 앓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산업화가 매춘을 부추기는 이유는, 대부분의 개발도상국들이 정신은 풍요롭지 못한 상태에서 갑작스런 물질적 풍요를 경험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에 사람들은 물질적인 풍요를 위해 불길한 길을 선택하는 경우들이 발생하게 된것이다.

모든 것이 황금만능주의로 변해가면서 옳고 그름의 판단마저 돈이란 거물 앞에 무너지게 되는 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이다.

 

<끝>

 

 

 

편집국 webmaster@evernews.co.kr

<저작권자 © 에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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